제목 | 중앙일보 8월 3일자 사설 '붉은 敎授'사실인가(부분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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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이적성 교재를 공동 저술한 대학교수들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에게 놀라움과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 학문연구의 주체이며 이 사회를 이끄는 지성의 대표라 할 대학교수가 이적성利敵性 교재로 학생들을 오도한다면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학문 풍토다. (중략) 문제된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는 교수 9명이 전공분야별로 작성한 11편의 논문을 수록하면서 해방이후의 현대사를 마르크스 사관史觀에 입각해 분석 비판하고 있다.(중략)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바는 이들 소장파교수들이 객관적 연구와 사실적 검증도 거치지 않은 채 지난날 자신들 학생시절의 낡은 논리를 오늘의 대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략) 북한北韓의 장학금을 받아 대학교수가 된 사람도 있다는 충격적 진술과 함께 이 땅에 「붉은 교수」가 있다는 의혹은 차제에 신중하고도 엄정하게 가려져야 한다. |
문서정보 | |
문서번호 | hc00010218 |
생산일자 | 1994-08-05 |
생산처 | 인권하루소식 |
생산자 | |
유형 | 도서간행물 |
형태 | 일반기사 |
분류1 | 인권하루소식 |
분류2 | |
분류3 | |
분류4 | |
소장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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