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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의 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귀희 씨의 “프착치혐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생회(회장 김동근)는 대학교 주변을 적극적으로 탐문한 결과 전귀희 씨가 술에 취해있었음을 확인했다. 탐문결과 한 주민은 “그 사람이 술에 취해 안암약국 앞에 앉더니 신발을 베고는 누웠다. 그 후 2 3차래 맥주 빛으로 보이는 말간물을 토해내었다. 내가 보기에는 술에 많이 취해 보였다” “처음 보았을 때 어디서 저렇게 술을 먹고 왔나싶을 정도로 많이 취해 있었다.” 라고 진술했다. 학생회 측은 진술자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현재까지는 이름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전귀희 씨는 지난 4일 오후 12시에 프락치로 의심을 받은 후 4시 20분까지 조사를 받는 동안 전혀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 5시 20분 경 병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누가 보아도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로써 이사건의 최대 의혹인 병원도착전인 50분에서 1시간 10분 사이의 전씨의 행적과 음주장소, 함께 음주한 사람들 등에 대한 조사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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