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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남북간의 격심한 경제격차, 환경법과 기술을 앞세운 강대국들의 세계전략이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엔이 주관하는「인구와 개발문제에 관한 국제회의」가 올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의에는 민간단체들의 세계회의가 병행되며, 의제로는 '인구증가와 분포/인구와 경제발전과 환경과의 상관성/국제적 인구이동과 경제격차/인구문제와 여성의 지위향상의 중요성' 등이 다루어진다.

의제만 보더라도 이 회의가 단순히 인구억제에 관한 논의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 남북한간의 경제교류와 인구이동, 중국의 노동력 이동 등을 예상해 관심이 필요한영역으로 보인다. 이 회의의 영문명은「International Conference and NGO Forum on Population Developmen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