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순희 씨(손병선 씨 부인) 투병 끝에 사망
내용
"성순희 씨가 15일 저녁 8시 30분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하였다. 남편인 손병선 씨의 사건과 관련 수배를 받고 피신 중 지병이 악화되어 지난 7월 7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담도암으로 판정 받아 투병 중이었다.

성순희 씨 가족은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으로 손병선 씨(전 민중단 조통위원장)와 둘째딸인 손민영 씨는 구속되어 재판중이고, 셋째 딸 손민아 씨는 지난 6일 대전교도소 앞에서 양심수 전원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시위중 경교대의 폭력으로 부상을 당해 사당의원에 입원 중이었다.

김수환 추기경 등 많은 사람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남편과 딸의 석방을 탄원하였으나, 정부는 손민영 씨를 단 하루만 석방하여 면회를 하였고, 손병선 씨는 자신이 구속된 후 면회 한번도 못하였다. 손병선 씨와 손민영 씨는 사망한 후 2일이 지난 오늘(17일) 일시 석방된다.
한편 16일 민가협, 민교협, 4월혁명연구소, 유가협, 참교육 학부모회, 평화통일연구회 등이 ""고 성순희 여사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였다(집행위원장 김준기 신구전문대 교수).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10979
생산일자 1993-08-16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일반기사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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