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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이 9월 7일(오늘) 창간 1호를 냄으로써 정식 창간되었다. 일간신문에 인권기사가 ""가뭄에 콩 나듯""한 요즘 인권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권하루소식]은 약 1달간 24회에 걸쳐 준비호를 내는 과정에서 각계 독자들로부터 '참신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팩시밀리를 통해 창간호부터 매일 400곳에 배달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해외에서도 그 유례가 극히 드문 일로써 앞으로 이 [하루소식]이 우리의 인권개선에 기여하는 몫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방 대표 서준식(46) 씨는, 문민적 정부가 들어선 후 경찰에 의한 조작 혹은 어거지 수사혐의가 짙은 국가보안법 사건이 벌써 4건이나 일어나고 있으며 국가보안법 개폐전망이 전혀 없음을 강조하는 한편 ""노동자, 장애자, 어린이, 노인, 여성 등에 대한 구조적 인권유린이 조금도 변함없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마치 인권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 같이 착각하는 것은 일간신문이 인권기사를 게재하는데 몹시 인색한 탓""이라며 [인권하루소식]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인권운동 사랑방에서는 앞으로 이 소식지에서 이제까지 등한시되어 왔던 인권분야도 폭넓게 다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권, 인권운동 그리고 그 역할을 정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소식지의 애독자라는 채만수(45세)씨는 [인권하루소식] 발전 전망과 관련 ""[하루소식]을 모든 사람들이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곧 [하루소식]의 발전을 보장하는 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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