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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홍성은 씨의 오늘 기자회견을 환영하고 홍성은 씨의 결단에 경의를 보냄과 동시에 이제 그녀가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강기훈 씨의 증인 출두를 계기로 국감장에서 유서사건의 가장 중요한 참고인으로서 증언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받아들여졌어야 하며 이것을 부결시킨 법사위의 협량한 처사, 그리고 홍성은 씨를 검찰기자실 출입마저 저지했던 검찰 당국의 졸렬한 처사는 양식있는 국민의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이것은 ‘유서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기를 그들이 얼마나 두려워하는가에 대한 방증이다.
홍성은 씨 증언으로 충격적으로 드러난 검찰의 파행수사는 강기훈 씨를 범인으로 몰아간 진정한 범인일 뿐 아니라 한 젊은 여성에게 재기하기 어려운 정신적 타격을 주었음이 오늘 홍성은 씨의 증언으로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늘의 국감, 홍성은 씨 기자회견으로서 진실의 승리가 결코 멀지 않았음을 예감한다. 우리는 최후의 승리의 날까지 강기훈 씨의 무죄석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서사건’ 강기훈 씨 무죄석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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