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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서대필'사건 검사가 대법관?
지난 6월 23일 대법관 후보로 '유서대필' 사건의 지휘검사였던 강신욱 고검장이 임명 제청된 데 대해 시민 사회단체 반발, 적극대응 나서(7월 3일) 한편 위원장 자리 놓고 여야 다툼으로 대법관 인사청문회 준비 부족 미진한 검증 우려
2. 폭력적 공권력, 노동자 난타
의사폐업, 고엽제 전우회 한겨레 난동 등으로 ""폭력적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엄단""을 얘기하던 정부가 결국 표적으로 삼은 건 생존권 투쟁 벌이던 노동자, 롯데호텔 새벽 진입 1천여명 연행(6월 29일) 사회보험 노조 강제진압(1천 6백여명 노조원 전원연행(7월 1일) 연막탄과 섬광탄을 쏘며 토끼몰이식 진압으로 다수 노동자 부상, 음주진압 의혹도 제기
3. 에바다 3년6개월 투쟁, 수포로 돌리려나
평택시, 에바다 사태 핵심인물로 사태 발생 원인 제공자인 최성창 전 이사 등 구재단측 핵심인물을 새 이사진 후보에 포함시켜(6월 28일) 이에 항의하는 사회단체 회원들과 대학생에 대한 폭력진압으로 다수 부상하고 에바다 대학생 연대회의 의장 좌동엽 씨 구속(6월 28-30일)
4. '어서 만나보자',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이어져
남북적십자 회담, 8월 15-18일 이산가족 1백명 씩 동시 상호방문, 9월 초 비전향장기수 희망자 전원 송환 등에 합의(6월 30일) 한편 국방부는 '북괴'를 '북한'으로 '북괴군(괴뢰군)'을 '북한군'으로 바꿔 부르기로 발표(6월 30일)
5. 어린 넋들이 꾸짖는다, 씨랜드 1주기
씨랜드 참사 1주기 맞아, 추모공원과 위령비 건립이 안된 것은 물론 화재원인 규명도 사후대책도 실종된 것으로 드러나(6월 30일)
6. ""우리는 사망신고를 했다"", 속타는 매향리 주민
매향리 주민 3백여명, '주권국가라 할 수 없는 곳에 살고 있으니 국민임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매향리 장례식 치르고 주민등록증을 화성군청에 반납, 이런 상황에서도 미군폭격은 한층 심해져(6월 28일)
7. '베트남!' 말문을 막지마라
고엽제 전우회 회원 2천여명 한겨레 신문사에서 난동(6월 27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며 각 계 비판 성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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