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송감호소 수용자 자살
내용
"청송감호소에 수감중이던 수용자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다. 청송1보호감호소측은 13일  오전 5시 45분경 수감중이던 피보호감호자 박아무개 씨가 자살 기도한 것을 근무중인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수용거실내 화장실 쇠창살에 자신의 런닝셔츠를 찢어 만든 끈으로 목을 맨 상태였다. 박 씨의 유서는 쓰레기통에서 구겨져 찢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에 따르면 박 씨는 유서에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구금시설과 교도관들의 처우에 대해 비판했다고 한다.

유족들은 ""최근의 서신왕래 등에서 사회보호법의 폐지와 현재의 가출소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올해 내에는 석방될 수 있을 거라며 매우 들뜬 상태였다""며 ""자살인 것은 분명하겠지만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야 했는지는 감호소측이 해명해야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부검은 14일 오전 10시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13477
생산일자 2004-05-13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해정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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