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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희망원은 연간 120여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150명의 장애인 및 노숙인이 생활하는 거주시설로서 지난 37년간 천주교대구대교구가 설립한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대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었다. 2016년 10월 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되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309명의 생활인사망, 사망 은폐 및 조작, 감금, 폭행, 갈취, 강제노동, 수십억의 횡령 및 비자금조성으로 국회 국정감사,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를 거쳐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에 있다.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대구시립희망원내의 인권유린과 비리들이 시민사회의 고발과 언론보도로 공개되자 2016년 11월 7일 운영권 반납입장을 표명하고 11월 8일 대구시는 반납의사를 수용하였지만, 만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버젓이 운영권을 유지하며 인사권을 행사하고 운영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
대구희망원대책위와 전국장애계희망원대책위는 대구시립희망원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적폐가 청산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프란치스코 교황께 서한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3월 6일(월) 오후2시,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에서 개최하고 주한교황청대사관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낼 서한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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