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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기륭전자 문제 중재를 약속하고 사측의 직접고용을 전제로 한 해결에 합의한 바 있으나, 약속을 뒤집고 사측의 입장만 대변하는 태도를 취했다. 2008년 8월 2일 기륭공대위 관계자들이 국회를 찾아 홍준표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항의 농성을 벌였으나 한나라당은 경찰을 동원해 노동자들과 사회단체 대표자들을 연행했다. 이에 연행자 석방과 기륭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주최단체: 이랜드 일반 노동조합,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금속노조 GM대우 비정규직 지회, 금속노조 서울지역지부 기륭전자분회, 인권단체연석회의

첨부: 기자회견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회는 죽음을 각오한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