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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0일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촛불집회 과정에서 연행되거나 온라인 활동로 소환되는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위한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 “내면의 촛불 빛내기”를 진행했다. 드러나지 않은 정서적 피해를 개인의 문제로 두지 않고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과의 집단 상담을 통해 치유하고자 한 이 프로그램은 촛불연행자들의 모임, 촛불자동차의 모임, 815평화행동단 등 네티즌 단체들과 함께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