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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4일, 현 프리웰 재단의 전신인 석암재단 석암베데스다요양원의 생활인들이 탈시설-자립생활 쟁취를 외치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62일간 노숙농성 투쟁으로 서울시에는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탈시설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체험홈, 자립생활가정(현 자립생활주택)이라는 주거정책을 실시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 중 최초로 탈시설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석암재단 투쟁 10주년을 앞둔 장애운동단체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인권증진기본계획(2차 탈시설 5개년 계획) 전면 수정 촉구 노숙농성'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기본계획의 전면수정을 이끌었다. 석암재단 생활인 인권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이에 석암재단 10주년을 맞는 2019년 6월 4일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기본계획 전면수정 환영 및 장애인거주시설폐쇄조례 제정 촉구 "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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