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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9일 수단에서는 빵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 급등으로 성난 시위가 시작되었다. 이 시위는 수단을 30년간 통치해온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고 독재정권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독재자가 물러난 자리를 군부가 노리면서 군부에 의해 수단 시민들이 탄압당했다. 특히 2019년 6월 3일 군부에 의해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하고 70여명 이사이 강간 피해를 입은 이른바 '하르툼 대학살'이 자행되었다. 이후 군부는 시위대에 실탄을 사용하는 등 계속된 위협을 가했고 7월 5일 군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번걸아 과도권력기구를 맡기로 합의했지만 수단의 민주화 과정은 믿을 수 없는 군부에 언제든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수단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 단체 및 개인'은 수단대사관 앞에서 '수단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