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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대구교도소 교도관들이 HIV감염 수용인의 감염 사실을 다른 수용자에게 알리고 이들을 격리 수용하는 등 차별과 인권침해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레드리본인권연대, 인권운동연대, HIV 감염인 피해자 3명은 인권침해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피진정인 대구교도소장과 법무부 장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다. 2019년 7월 17일 국가인권위는 피진정인 법무부장관에게 각 교정기관에서 HIV 감염인 등 수용자의 민감한 개인 병력이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과 이와 관련한 지침을 마련하여 각 교정기관에 전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문제해결을 함께 진행했던 단체들은 환영 성명을 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