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활동가건강권 이야기 모임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
내용
활동가건강권 이야기 모임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

지난 여름 <활동가 건강권 포럼: 사회운동활동가들의 건강권을 묻다> 가 박종필 추모사업회 주최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후 활동가 건강권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활동가건강권 포럼 후속 모임>이 만들어졌고, 이번에는 좀 더 많은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활동가 건강에 대한 구체적 주제로 4개의 이야기 모임을 개최합니다.

+일시_ 2019년 11월 5일(화)~9일(토) +장소_ 서울 및 군산
+주최_ 활동가건강권포럼 후속 모임 활동가들
+2019활동가이야기주간 행사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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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가 건강하려면 어떤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까?
: 활동가 건강곡선 그리기 워크샵"
+일시: 11월 5일(화) 7시    +장소: 인권중심사람
+진행: 여옥 (인권재단사람)
+ 신청 https://tuney.kr/tEHQyu
+ 내용: 활동가의 건강은 활동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중요하듯, 활동가의 활동조건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바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활동가가 자신의 노동(활동)조건을 개선시키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고,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에 인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프거나 죽어서 떠나는 활동가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활동가이야기주간을 맞아 활동과정에서 건강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는 활동가들이 각자의 경험을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문제지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워크샵 형태의 이야기모임을 열고자 합니다. 건강곡선그리기 방식을 활용하여 개인의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에서 원인과 개선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이야기모임을 통해 더 많은 활동가들이 건강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끝없는 긴장으로 밤을 잊은 그대에게,
건강을 돌보며 활동할 수 없을까?"
+일시: 11월 7일(목) 7시   +장소: 쉼힐링센터
+진행: 단비 (심리치유공간 와락)
+ 신청 https://tuney.kr/tEIyf2
+ 내용: 고통의 현장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보고 듣는 사회활동가들은 정서 전염으로 인한 대리외상을 겪습니다. 또 과노동으로 무기력한 상태를 내버려두다가 정서적 탈진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보고 멘탈을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건강과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잠’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수면에 좋은 차를 마시며, '우리의 잠은 어떤지? 우리를 잠 못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운동사회성폭력 공동체적 해결과 연대과정에서
활동가들은 어떤 고통과 상처를 경험 하는가?"
+일시: 11월 7일(목) 7시   +장소: 참세상
+진행: 조한진희/반다 (다른몸들, J성폭력대책위)
+ 신청 https://tuney.kr/tzdx3H
+ 내용: 우리 사회 모든 곳에는 성폭력이 존재하고, 운동사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나마 운동사회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대책위를 형성해서 공동체적 해결을 모색합니다.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조직적으로 지원 하는 문화도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뿐 아니라, 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위 활동을 하는 대책위원들도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가해자를 만나거나, 피해자를 지원하거나, 여러 단체의 관계자들을 만나고 토론하면서 여러 상처와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운동사회성폭력 대책위 활동을 하고 나서, 조직을 떠나거나 운동을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혹은 한번 대책위를 하고 나면 이후에는 절대로 성폭력대책위원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들도 종종 만납니다.
성폭력 사건이 개인의 사건이 아니고 공동체가 책임져야 할 사건이라면, 그 사건 해결 과정에서 발생한 고통과 상처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다뤄져야 합니다. 그동안 운동사회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와 지원은 제도화 되고 있으나, 그 사건 해결과정에서 연대하다가 상처입고 고통 받는 활동가들의 경험은 여전히 개인이 알아서 감당해야 할 고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운동사회성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서 활동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상처와 고통을 경험하며, 그 원인은 어디에 존재하는지 그리고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활동가들,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건강한 방법은?"
+일시: 11월 9일(토) 12시     +장소: 군산 여인숙 갤러리
+진행: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 신청 https://tuney.kr/tEGtNA
+ 내용: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들과 함께하는 활동가들은 피해자가 겪는 고통스런 트라우마를 흡수하거나, 때론 피해자들의 보이는 이기심이나 특정 사안에서 활동가가 배제되는 경험을 하면서 심리적 내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대분분 국가폭력이라는 큰 사건의 해결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문제를 드러내는 것으로 인해 사회적 연대가 깨질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활동가 자신의 겪는 트라우마를 드러내기를 주저합니다. 이에 용산참사, 강정마을, 밀양송전탑, 쌍용차정리해고 등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활동가들이 비슷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공감하며, 더 건강한 활동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2019활동가이야기주간 자세히보기 http://theconnect.or.kr/b/activistweek_meet

인권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어깨동무
재단법인 인권재단사람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18798
생산일자 2019-10-24
생산처 활동가건강권포럼 후속 모임 활동가들
생산자
유형 그림도면
형태 포스터
분류1 인권일반
분류2 인권옹호자
분류3 건강
분류4
소장처 인권연구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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