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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 몽골, 중국 등 아태지역 국가의 장애단체가 모여 어떻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장애포괄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을지, 그리고 현실 이행을 위해 각국의 정부와 기업 및 단체들에는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장애포괄적 SDGs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이 2019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장애포럼(KDF)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과 아태 장애계는 장애 문제의 해결이 곧 지속 가능한 사회이며, SDGs 대부분의 목표에서 장애 문제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논의했다. 특히 이미 각국이 비준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과 2012년에 결의된 인천전략의 내용이 SDGs의 각 목표 및 구체적 이행 방안에 연계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일정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농성 중인 나라키움저동빌딩 농성장을 직접 찾아, 이곳에서 장애포괄적 SDGs의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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