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 1월 28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 역곡역 발언문
내용
💬 지병수(부천무지개유니온)
“이태원방 확진자를 시작으로 성소수자는 숨을 수 밖에 없고 드러낼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고 사회 제도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질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불이익 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부천시민들께 호소드립니다. 함께 차별금지법에 힘써주십시오.”

💬역곡에 사는 부천 시민!
마이크 잡는 것은 정치인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연차를 내고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 시간 지하철 안 버스 안에서 저는 휠체어 이용자를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간 공공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경험들이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리에서 일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드나드는 공간이 누군가에게 높은 턱이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턱을 넘어올 수 있는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차별금지법은 나의 편안한 일상이 누군가의 불편함을 담보로 굴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할 것입니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23276
생산일자 2022-01-28
생산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
생산자
유형 일반문서
형태 일반문서
분류1 차별
분류2 평등
분류3
분류4
소장처 인권아카이브
다운로드 220128 차별금지법 유세단 역곡역 발언문.odt(1196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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