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악덕탄압 사업장 실례
내용
"▲한라공조: 1월 25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라공조 노조사무실에서 노조 조직부장 김영경 씨를 포함한 노조간부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사협력부장이 진두지휘하는 회사측 관리자 50여 명이 노조사무실 집기와 책상을 뒤업는 등 폭력행사. 이어 11시 50분경 96년 11월 19일자로 부당해고된 조직국장 김영경, 선전부장 조민제 씨를 회사측 관리자들이 끌어내면서 발로 짓밟아 실신하는 사건 발생. 조 씨는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오른쪽 뒷머리에 직경 10㎝ 이상의 큰 혹이 생겼고, 3㎝ 가량이 찢어 졌다. 

▲인하의료원: 성남시에 소재하며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5백병상 규모의 병원. 지난해 12월 27일 총파업에 돌입하자 당일 의료원측 김경자 위원장 등 간부 1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1월 15일 손해배상 청구와 해고 및 징계협박, 병원폐업설 유포. 2월 부서이동을 대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함.

▲안양중앙병원: 1월 9일 총파업 돌입. 10일 병원측 김경진 위원장등 간부 5인에 대해 업무방해로 고소. 1월20일 기획실장 위원장에게 ""미친년""이라고 폭언. 1월 28일 위원장등 간부·조합원 21명 징계위에 회부. 병원측의 조합탈퇴 압력으로 조합원 60명 강제탈퇴한 상황이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인원에 대해 급여에서 5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한편 파업참가자에 무노동 무임금 적용. 중간관리자 및 남성직원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기숙사에 있는 조합원중 기숙사 탈퇴 압력 받음.

▲덕부진흥: 1월 6일 노조위원장 및 간부 업무방해혐의로 고소·고발. 26억6천만원 손배청구. 1월 13일자로 이성원 노조위원장 등 모두 6명 해고. 회사측의 1백25명 정리해고 추진계획 문건 입수<1월28일자 하루소식 참조>.

▲효성중공업: 1월 3일 박충배 위원장 등 10명 노조간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16일 창원지법에 10억원 손배청구. 25일 노조위원장 등 10명에 대해 1월 31일자로 징계위원회 회부 통보. 총 6일에 대해 무단결근 처리하는 한편 기본급은 물론 주차, 월차, 연차수당 삭감"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2331
생산일자 1997-01-29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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