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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윤석열 대통령은 끝났다. 즉각 퇴진하라.
지난 밤 사이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의 해제를 결정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 4시 37분, 계엄 선포 약 6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스스로 자격이 없음을 완전히 증명하며 민주주의 역사에 큰 죄를 저질렀다. 성평등의 후퇴와 성소수자 혐오에 앞장서왔던 윤석열 정부는 결국 계엄 선포를 통해 자신의 끝을 스스로 만들어 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시빨리 자진하여 퇴진하라. 우리의 일상과 안전, 민주주의, 헌법 질서와 기본권을 파괴하는 대통령에게 남아 있는 것은 법 앞에 엄중한 처벌 뿐이다.
우리는 성소수자 시민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성소수자 시민의 일상과 안전, 평등과 존엄을 위한 투쟁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긴 역사 위에 놓여있다. 모두의 인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며, 함께 행동하고 변화를 만들자. 끈질기고 치열한 우리 성소수자의 삶과 투쟁이 윤석열 대통령이 후퇴시킨 성평등과 안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다.
2024.12. 4.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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