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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캠브리지 대학 출판부, 인간과복지/ 펴낸이: 짐 아이프, 번역: 김형식, 여지영/ 2001년 11월/ 355쪽
기존의 인권개념과 전통적인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도전으로서 인권과 사회복지실천의 접목을 제시한 책이 번역·출판됐다.
저자 아이프는 세계인권선언을 필두로 만들어진 국제인권규범이 남성·백인·지식인·중산층의 시각으로 정리되었기 때문에 정작 권리를 침해받기 쉬운 사람들에게는 구체적이지 않다고 비판한다. 또한 전통적인 사회복지 실천은 수급자를 대상화하기 때문에 시혜적이었고, 욕구 담론은 엘리트적이고 전문가의 지배적 성향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저자는 새로운 인권담론으로 제3세대 인권론을 언급하며,
참여의 권리, 다를 권리, 환경권, 세대간의 권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복지 실천에서도 수급자의 '욕구'에서 '권리' 중심으로의 페러다임 전환을 주장한다.
결론에서 저자는 인권의 보호와 실현이 투쟁 없이 얻을 수 없었던 경험에 비추어 사회복지 실천이 인권투쟁 속에 확고히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사회복지 실천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에게 '인권옹호자'로서 자각하도록 문제를 던지고 있다.
<목차> 1.세계화 시대의 인권/ 2.인권의 삼세대/ 3.공적·사적 영역에서의 인권/ 4.문화와 인권/ 5.인권과 인간의 욕구/ 6.인권과 의무/ 7.윤리와 인권/ 8.인권담론에의 참여/ 9.사회복지실천을 위한 인권의 구축/ 10.사회복지실천을 통한 인권의 달성/ 11.사회복지실천에서의 인권존중/ 12.결론: 인권실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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