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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화) 

 고 노수석 군 사망사건 관련 민사소송 -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412호 
96년 3월 교육재정확보 등을 촉구하며 집회를 벌이던 중 당시 연세대 법학과 2학년이던 노수석 군이 경찰의 토끼몰이식 과잉진압으로 사망하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 3월 16일(목) 

 남경남(전국철거민연합 의장), 고천만(경기철거민연합 의장) - 오후 3시 수원고법 110호 
지난해 여름 수원시 권선 4지구 철거촌에서 사제 총포가 발견돼 이를 배후조정한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각각 실형 4년을 선고받았다. 

▣ 3월 17일(금) 

 유병문(96년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 오전 10시 서울지법 319호, 선고 
96년 연세대에서 열린 범청학련 통일대축전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수배를 받았다. 지난 98년 8월부터 조계사에서 정치수배해제를 요구하며 농성을 해왔으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