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톨루엔 직업병 첫 발생
내용
"10여 년간 테니스 공을 제작하며 톨루엔(유기용제)을 취급해왔던 노동자가 온몸이 굳어지는 직업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노총은 13일 유명 스포츠업체 (주)낫소에서 근무해온 장석분(57) 씨가 '전신성 경화증' 등 직업병 환자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국내에 톨루엔 등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사업장은 많지만 전신성 경화증 환자가 보고된 전례는 없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장 씨는 97년 1월 퇴직하기 수년 전부터 심한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 증세를 보였으나, 별다른 조치를 받은 적이 없었고, 97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결과, 톨루엔의 허용기준이 2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을 때도 노동부에서는 별다른 지도 감독조치가 없었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민주노총은 ""장 씨의 직업병은 노동부의 직무유기와 형식적 작업환경 관리에 따른 예견된 일""이라며, ""현재의 형식적인 작업환경측정과 노동자 건강진단제도가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3406
생산일자 1999-05-13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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