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작사건, 다시 기지개
내용
"한양대생 20명이 지난 7일 새벽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자들은 대부분 전 현직 학생회장들로 현재 장안동 대공분실과 군 기무사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행돼 장안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고 8일 불구속 석방된 이인복(98년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씨는  ""경찰로부터 '반미구국한양' 이란 이름의 국가보안법 상 이적단체 구성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며 ""'반미구국한양'이란 단체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연행, 조사한 장안동 대공분실측도 ""한양대 주사계열이 오랫동안 활동해 온 것이 문제였다""라고 말해, 이번 연행이 실체가 있는 사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한양대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운동권 등을 탄압하기위해 장시간동안 준비, 조작되 온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한양대 총학생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100여명이 학내에서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남기문 씨는 ""이번 사건은 정부가 국가보안법 개정을 언급하는 상황에서 공안세력이 국가보안법을 존속시키려는 의도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조직사건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3489
생산일자 1999-06-08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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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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