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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7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김태정 장관 경질을 계기로 삼아, 총체적 국정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규명과 공안대책협의회 해체를 요구하며 ""취중진언""이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 캠페인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법무장관 경질을 환영하는 한편,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며 ""국민행동주간"" 연속집회를 일정 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 진형구 전 공안부장 발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 △옷로비 사건 재조사를 포함한 최순영 고위직로비의 실체규명 △ 부패방지법의 조속한 제정 및 공직자윤리 확립 △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을 요구하는 명동 한빛은행 앞 캠페인은 11일까지 계속된다.
참여연대(공동대표 김중배)는 9일 논평을 통해 진형구 전 공안부장이 '김태정 전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으며 지금도 그 보고서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하여 김태정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 대검공안부에서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은 무엇인지 낱낱이 조사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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