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색깔론, 이대론 안된다
내용
"4일 열린 한나라당 부산집회에서 정형근(한나라당)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거론하며 색깔논쟁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농성에 돌입한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공동의장 손호철, 민교협)는 5일 성명을 발표해 정형근 의원과 한나라당이 시대착오적인 색깔론 시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교협은 “민교협을 비롯한 민주적 시민사회단체와 국민들이 반인륜적인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촉구하고 있으며 특히 서경원 전의원 등이 정의원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해 본인의 자질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때 반성은 하지 못할망정 시대착오적이고 반개혁적인 망발을 일삼고 있다”며 “정의원의 발언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민교협은 또 한나라당의 집회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뉴밀레니엄의 정당’을 자처하기 위해서는 문제만 생기면 부산 및 영남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지역주위를 선동해 온 작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4208
생산일자 1999-11-05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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