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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책/213쪽/값 4천2백원
황폐해진 교육의 땅에 작은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자 하는 잡지 『처음처럼』이 새로 출간됐다. 『처음처럼』의 기획진은 “살벌한 경쟁과 ‘죽임의 논리’에 바탕을 둔 우리의 교육이 ‘삶의 위기’를 부채질 해왔다”며 “이 잡지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주제들-대안적인 삶, 환경과 생태, 인권, 생명, 평화, 통일, 성평등 같은-에 접근하여 ‘삶의 문제’와 ‘교육의 문제’가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론과 실천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간호는 ‘지속 가능한 삶, 삶을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집중기획을 마련해 네 편의 글을 실었다. 각각의 글을 소개하면, <새로운 삶의 철학과 대안 교육, 고병헌> <학교를 위한 삶인가, 삶을 위한 교육인가, 송순재> <간디 청소년 학교를 열며, 양희규> <작은 대학을 준비하는 까닭, 호용수> 등이다.
이밖에도 단편소설 <엄마의 장롱, 강병철>과 윤재철, 도종환, 안도현, 정세기 씨의 시가 실렸고, 세 편의 서평과 잔잔한 에세이들이 창간호를 풍족하게 만들고 있다.
문의: 내일을 여는 책(70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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