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인 박정기(유가협 부회장) 씨가 범민족대회에 참여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9일 용산경찰서는 박정기 씨가 지난 8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범민족대회에 참여한 사실과 관련, 특수건조물침입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박 씨를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