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공안당국 '토론회도 안돼' 학생운동 혁신 토론회 불발 위기
내용
"‘학생운동의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마저도 공안당국에 의해 사전에 봉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과 서울대총학생회는 오는 12일 “21세기 민족의 진로와 학생운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측이 불허방침을 내림에 따라 토론회의 성사가 불분명해졌다.

서울대총학생회측에 따르면 “학교측의 불허방침은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측에서 ‘한총련을 재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토론회이므로 안된다’는 압력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 

전국연합은 “한총련을 재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는 공안당국의 주장은 사실도 아니며 설사 그런 의견이 토론회에서 제출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주장”이라며 공안당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학생운동의 진지한 논의를 모아보고자 마련한 토론회를 방해하는 것은 일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4920
생산일자 1997-10-10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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