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국연합 등 잇따라 성명 '사면논의 절대반대'
내용
"17일 대법원이 전두환 노태우 씨 등 5 18 내란 혐의자들에 대한 원심을 확정한 가운데, 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결정은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이 빛을 본 쾌거”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는 한편 “청와대에서 전 노 씨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는 것은 형식적으로 죄인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내용적으로는 벌을 면하는 국민우롱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국연합은 “김영삼 대통령이 두 중죄인을 사면한다면, 전두환 노태우 정권 타도투쟁에 버금가는 국민투쟁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과거 군사독재자들을 옹호하는 자들에게 국정을 맡길 수는 없다”면서 “사면을 거론하고 있는 이한동, 이회창, 이홍구 씨 등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공동대표 함세웅 등)도 성명을 통해 “광주시민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답보상태이며, 반란 당사자들이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면논의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6070
생산일자 1997-04-17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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