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회단체 회원 연행 잇따라
내용
"황장엽 입국과 관련, 공안정국 조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진보적 사회단체 회원들에 대한 연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전국학생정치연합 회원 12명, 9일 사회민주주의청년연맹 회원 6명, 16일 대학가 서점대표 3명이 잇따라 구속된 데 이어, 23일엔 노동정치연대(노정연) 소속 회원 4명이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었다. 노정연 관계자가 확인한 연행자는 김혜련(전 대표) 이용근(전 집행위원장) 윤문호(전 북부지부장) 김종박(전 안양지부장)씨 등이다.

노정연의 한 관계자는 “1월 총파업시기에 발행한 <노동과 정치>라는 신문의 내용을 문제삼아 노정연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려는 것 같다”며 “이는 황장엽이 입국하고 상반기 임금투쟁이 다가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연은 노동자와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진보정당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지난해 3월 창립되었으며, 노동강좌 개설, 총파업 속보 <노동과 정치> 발행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6103
생산일자 1997-04-23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소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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