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천 철거지구 고립 4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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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경기도 원천택지개발지구에서 고공철탑(일명 골리앗) 농성을 벌이고 있는 주민과 철거민연합 회원 10여 명이 나흘째 외부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지난 27일부터 골리앗엔 전기와 물이 모두 끊어진 상황이며, 경찰은 외곽에 수백여 명의 전투경찰을 배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리앗 내에 있는 고천만(구갈 철거민대책위 위원장) 씨는 “그동안 받아두었던 물로 식사를 해결해 왔으나, 곧 물이 동날 상황”이라며 “이미 우리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또 “밤만 되면 10여 대의 서치라이트가 철탑을 비춰 시야를 막고, 밤새도록 골리앗에 돌을 던져대 잠조차 제대로 잘 수 없다”고 밝혔다. 골리앗 내에는 현재 두 명의 어린이가 같이 있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3일째 등교조차 못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경찰이 철거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31일 중으로 칠 것 같다”고 말했다.<본지 5월 17일자 참조>" |
문서정보 | |
문서번호 | hc00006202 |
생산일자 | 1997-05-29 |
생산처 | 인권하루소식 |
생산자 | |
유형 | 도서간행물 |
형태 | 정기간행물 |
분류1 | 인권하루소식 |
분류2 | |
분류3 | |
분류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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