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간인권흐름 (1996년 2월 26일 ∼ 3월 3일)
내용
"<26일(월)>

전국연합, 서울지법서 ‘5,6공 완전청산·쿠데타 관련자 전원처벌’ 촉구시위, 5기 대의원대회서 국보법 철폐등 결의/문호근씨 서울신문 등의 ‘김정일 선물’ 기사 관련 언론중재 신청/간사이한국정치범구원회, 3?1절특사에 양심수 제외 비난/5만원 방세를 못내 40대 배관공 자살


<27일(화)>

참여연대, 전·노씨 부정재산 환수 범국민운동 발족/서울대생 8명 국보법 위반혐의로 연행/국제자유노련, 권영길위원장 석방을 위한 국제캠페인 강화키로/서울고법, 한겨레신문에 대한 김현철씨 정정보도 강제집행 못한다고 판결/일본변호사연합회, 재일 한국인차별연금법 개정 촉구/민주노총 등 19개 노동사회단체, 4인 이하 영세사업장 노동자도 근로기준법등의 보호를 받도록 개정 촉구


<28일(수)>

시사저널, 미국기자로부터 광주학살 미국개입설이 모두 사실이라는 기고문 게재/경원대, 장현구 씨 문제로 농성중인 총학생회 간부 등 징계키로/검찰, 12·12와 5·18 사건관련 사법 처리자 16명에서 수사 종결/인천경실련, 연구비 2억5천만원 받고 동아건설 편드는 공청회 개최 물의빚어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재일동포 2세 정향균 씨에 대한 일본당국의 공무원 승진차별에 항의하는 서명운동 


<29일 (목)>

경원대, 언론사에 ‘학생이 교수를 감금·폭행한다’는 허위 제보/ILO, 일본정부에 임금채권 등의 권리가 있는 위안부들에게 대응책 마련 촉구


<3월1일(금)>

동해경찰서, 단순행패로 구속된 대학생 강압수사로 폭력배로 몰아/헌법재판소, 18세 미만 청소년 노래방 출입을 금한 법률 조항 합헌 판결/보훈처, 친일혐의 국가유공자에 대해 유족반발 내세워 서훈박탈등 재심사 3년째 제자리 


<3월2일(토)>

전두환씨 경찰병원서 73일만에 안양교도소로 재수감/포항시, 장성동 국방부 유류저장소의 기름 유출로 농경지를 오염시켰다고 밝혀/전남경찰청, 전남대 총학생회 전 간부등 2명 국보법위반협의로 구속/용역업체, 고교·전문대 졸업생에 접근 불법 취업알선 


<해설>

광주민주화운동과정에서 미국정부의 협조가 이루어졌고, 사태가 악화될 경우 미군 개입도 고려되었음을 밝히는 문서가 발견돼 충격을 준 한 주였다. 특히 같은 날 검찰은 12·12와 5·18에 대한 수사를 전·노 두 전 대통령을 포함한 16명만을 기소하고 수사 종결을 발표해 그 동안 소문만이 무성했던 미국개입설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보다 확실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고 장현구 씨 사건이 4개월째로 접어들었으나 해결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경원대측이 농성중인 학생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언론에 ‘교수가 감금·폭행 당했다’는 허위 제보를 해 문제는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측은 이성적 판단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올바로 푸는 참지성인의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6215
생산일자 1996-03-04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소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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