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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연합(대표 김철수),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 등 사회-노동운동단체의 총선 출마예정자 함운경씨등 14명은 19일 오후1시 세실레스토랑에서 ‘국제앰네스티(AI) 공약 실천 인권후보단(가칭)’을 발족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함 씨등 4명은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선거홍보물에 AI의 인권 제안과 요구 명기 △유세시 인권 관련 사항 포함 △제 정당·사회단체에 AI의 제안과 요구 홍보 △AI의 요구에 반하는 반인권 후보에 대한 반대운동 전개 △선거 후에도 AI와 연대·협력하여 국내 인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등을 실천 강령으로 발표했다.
김철수씨는 “현재 국회의원 총선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인권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며 “이번 15대 총선이 우리 국민의 인권향상을 위한 실질적 계기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1일 AI는 각 정당과 정치단체에 국가보안법 개정과 제3자개입금지법 등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 악법의 개폐를 요구하며 이번 선거에 인권관련 공약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인권하루소식 3월7일자 참조>.
<발기인 명단>
김기수(진보정치연합 대구서을지부 위원장, 대구서을)/김명희(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서울 성동을)/김범태(진보정치연합 광주지부 지도위원, 광주동)/김종박(노동정치연대 안양 지부장, 안양 만안)/김철수(진보정치연합 공동대표, 서울 성동갑)/김홍현(전 전국노점상연합회 부회장, 서울 송파을)/박순보(전교조 부산지부장, 부산 연제)/손인법(전 진보정당추진위원회 익산지부 위원장, 전북 익산갑)/윤상규(진보정치연합 구미지부 위원장, 경북 구미갑)/이병무(전문노련 부위원장, 경북 김천)/이성우(전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 사무처장, 부산 진갑)/정형주(성남청년회 회장, 성남 중원)/최윤(전 진보정당추진위원회 대표, 강원 춘천갑)/함운경(관악 독도지키기 운동본부장, 서울 관악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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