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10시 서울지법 421호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규헌(민주노총 부위원장)씨 1차 공판이 연기됐다. 재판부는 지난 권영길 위원장의 1차 재판에서 심리시간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 특별기일을 잡아 재판을 갖기로 했다. 양씨는 지난 2월1일 노동쟁의조정법상의 3자개입혐의로 구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