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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92년 광주·전남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장 송진환(28, 전남대총학생회장)씨가 수배 5년만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 후문에서 검거됐다. 송씨는 지난 92년 남총련 출범식때 ‘조국은 하나다’라는 깃발을 걸면서 단일기와 태극기, 인공기를 함께 올렸다는 이유로 수배를 받아 왔다. 현재 송씨는 광주 남부경찰서 보안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4월7일경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