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대책위, 장례연기
내용
"노수석 씨의 장례가 무기한 연기됐다. 

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학생대책위는 “노씨의 아버지가 장례문제를 학생들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장례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학생대책위는 노씨의 장례일이 결정되었어도 정부와 학교당국이 사과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장례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례대책위는 한총련의 제안에 따라 “장례에 대해서는 유족과 학생들의 뜻을 전적으로 따르고 향후 진로와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6일 오후 2시 예정되었던 국민대회는 예정대로 종묘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연세대 법대 교수들을 성명서를 통해 △등록금 고지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경찰 과잉진압이 노군의 사인과 인과관계가 있다 △총장을 비롯 학교당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언론에 정확한 사실보도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서정보
문서번호 hc00006514
생산일자 1996-04-05
생산처 인권하루소식
생산자
유형 도서간행물
형태 정기간행물
분류1 인권하루소식
분류2
분류3
분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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