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황혜인 씨 유서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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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관념론자들은 날 정당치 못한 행동이라 하겠지. 유물론자들은 날 비겁하다 하겠지. 하지만 난 내가 할 수 있는 대중의 의식화-조직화를 위해 이길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종교론자들이 얘기하는 지옥에 가도 상관없다. 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현 정권에 대한 대중의 의식이 변함이 있길 바랄 뿐이다. 난 노동해방을 보고 죽기를 바랬다. 그러나 나의 역량은 이길로 선택하게 했다. 뜨겁다! 괴롭다! 부모님의 얼굴, 동지의 얼굴이 눈앞을 스쳐간다. 하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노동해방을 위해, 정권타도를 위해, 자본가 타도를 위해, 이 세상의 변혁을 위해 투쟁하기만을 난 지금 바랄 뿐이다. 이제 그 실천을 동지들이 해주길. (시신 옆의 다이어리에서 발견)" |
문서정보 | |
문서번호 | hc00006549 |
생산일자 | 1996-04-16 |
생산처 | 인권하루소식 |
생산자 | |
유형 | 도서간행물 |
형태 | 정기간행물 |
분류1 | 인권하루소식 |
분류2 | |
분류3 | |
분류4 | |
소장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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