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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공시절 분신, 고문, 의문사 둥으로 죽은 이들의 유가족들이 서울구치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국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회장 박정기) 회원 20여명은 22일 오후1시경 “학살자 도적놈 노태우를 처단하자”, “노태우 특별대우 구치소장 각성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광주학살로 양민을 학살하고 5,6공에서 의문사를 만든 장본인을 특별대우 할 수 있느냐”며 구치소 안으로 밀고 들어가려 하자 경비교도대가 이를 저지,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우리의 자식들은 광주학살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단을 위해, 민주화를 위해 죽어갔다”면서 “5,6공의 의문사가 한건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판에 학살자만 구치소에서 특별대우 받을 수 없다”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