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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운동」(운영위원장 정윤광)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이성재)는 18일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과 노인‧아동 등이 교통수단을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명정치인, 장애인, 사회단체 임원, 일반시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걸음 시민대행진’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민대행진’에서는 20일 10시 탑골공원에서 시작, 일반인이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장애인이 교통시설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장애체험 등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회견에서 이철용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는 “장애인에게 지하철 무료승차권을 주기에 앞서 취업이나 기초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하철에 최소한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하철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KBS와 MBC에서 특집과 정규방송으로 10-12시, 8-9시에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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