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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방북 구속기소된 박용길(76) 장로가 치료받던 삼성종합병원에서 강제로 퇴원당해 21일 서울구치소측에 재수감 되었다. 박용길 장로는 지난 7일 허혈성 심장질환 등으로 정밀진단이 요구돼 삼성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왔다. 서울구치소측은 지난 9월18일 박장로를 재수감 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하여 왔으나, 의료진은 19일 박장로가 최소한 1주일 이상 더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용길 장로석방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근등)는 21일 성명을 발표, “최소한의 민주주의와 인도적인 차원을 역행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